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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용한 물 다시쓰자" 물순환시스템 구축한 용인시 18-06-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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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시가 무심코 버리던 빗물이나 중수, 하수처리수를 정화한 뒤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수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정책, 강창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하루 3,000여명이 이용하는 경기도 용인시민체육센터입니다.

수영장이나 헬스 이용객들이 샤워나 손을 씻을때 사용하는 수돗물이 한달 평균 4,000t이 넘습니다.

하지만 빗물과 중수를 화장실 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을 설치한 이후 수돗물 사용량이 ⅓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김한성 / 용인시민체육센터 주임> "물을 재활용하여 사용하다 보니까 수도요금도 대폭 저감되고 환경오염도 생각하고 일석이조 같습니다."

이 하수처리장은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발생한 생활하수를 1차 처리한 뒤 다시 정화해 인근 공장으로 보내는데 연간 7억원의 수돗물이 절감됩니다.

이 처리장에서도 재활용수를 500여개 기업이 입주한 인근 지식산업센터로 보냅니다.

<오흥운 / 흥덕IT밸리 관리부장> "하루 370t의 재이용수를 화장실이나 조경용수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이렇게 되면 연간 3억원의 수도요금을 절감…"

용인시는 관내 16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한 생활하수를 다시 정화해 다양한 수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정규수 / 경기 용인시 하수도사업소장> "빗물이나 중수, 하수처리수 등을 재활용하면 댐을 새로 건설하는 효과를 얻게 되기 때문에 물 부족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인 정책수단…"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용인시처럼 물 재이용사업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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