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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해성엔지니어링, 버려진물로 환경살린다 19-04-18 11:00



[기자]

흔히, “돈을 물쓰듯 하다”라는 표현 많이들 하죠.

돈을 흥청망청 마음껏 쓴다는 뜻인데, 물은 그만큼 흔한 것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하단/한국 물 부족…수자원 관리체계 구축 시급

한국 역시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인데요.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인데, 물을 재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은 친환경 수처리 기업인 해성엔지니어링을 만나봅니다.

 

[기자]

까맣게 오염된 물.

기포가 올라오면서 물이 점차 정화되기 시작합니다.

얼마후 깨끗한 물로 돌아왔습니다.

해성엔지니어링의 고도산화 처리기술을 통해 구현해낸 결과입니다.

이는 오염된 물의 색깔, 냄새는 물론이고 대장균 등 세균도 완벽하게 제거해 줍니다.

 

 [인터뷰] 이광희 /해성엔지니어링 대표

“물 속의 유기물질, 색도, 냄새, 바이러스 대장균 등을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도심지 내에서의 실질적인 물 순환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죠.”



해성엔지니어링은 이처럼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중수도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중수도는 한번 사용한 물이나 그냥 흘려보내는 빗물 등을 정수해 재사용하는 건데, 화장실 세정수,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에 활용됩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흥덕IT 밸리.

40층에 달하는 건물에 500여개의 기업이 들어와 있고 상주 인원만 7,000여명에 달합니다.

하루 사용하는 물 사용량이 클 수밖에 없는데, 용인시에서는 중수도 설비 설치를 통해 쓰고 난 물을 재사용해 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실제, 이곳은 근처의 하수종말처리장에서 1차 처리한 물을 끌어와 다시 한번 정화해 화장실 변기 세정수, 건물 청소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렇게 사용되는 물이 370톤에 달하는데,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상수도보다 저렴해) 물값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흥운/흥덕IT밸리 관리부장

“상수 요금이 1,600원 정도 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중수도) 900원대 공급받고 있고요.2분3초) 공동 요금에 대해서 상당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 중수도 사용을 하면서 많이 절감이 되고, 중수도 물인지 상수도 물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요. 냄새, 탁도 등도 상당히 상수만큼 좋은 걸로 확인이 되고 있고…



성균관 수원 캠퍼스.

대학교 역시 물 이용이 상당히 많은 시설 중 하나인데, 이곳 역시 중수도 설비를 설치해 하루 600톤의 물 절약에 나섰습니다.

학교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해 버려졌던 물을 한번 더 해 정화해 배관을 통해 대학 내 건물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재이용시설이 받아 다시 정화해 대학내 건물로 공급합니다.

화장실은 물론이고 잔디밭의 조경수, 연구시설의 냉각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성엔지니어링의 기술은 대학교, 산업단지, 관공서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며 강소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인터뷰]이광희 /해성엔지니어링 대표

“작년에는 80억 했고요. 올해는 160억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0분35초) 성장하는 도시들 있잖아요.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가들이 도시개발을 많이 해요. 그 도시개발 하는데, 저희 시스템이 몇 백 대가 나갈 수 있겠죠. 그럼 수출의 길은 크게 열릴 수가 있고요.”



그냥 흘려보내는 빗물과 오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해성엔지니어링.

재사용하는 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윤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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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entv.co.kr/news/view/5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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